높은 온도와 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문제가 되지만 더운 여름에도 관리해야 하는 여름철 관리 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1. 냉각장치를 점검하세요.
폭염의 여름에는 자동차 엔진이 지나치게 과열되어 엔진 과열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화재에 대한 주요 원인은 주로 엔진 과열에서 비롯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냉각 장치를 체크하는 것이 매우 주요합니다.
라디에이터의 냉각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만, 엔진이 아직 과열된 상황에서 캡을 열 경우 화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시동을 끄고 충분히 식을 때까지 기다린 후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냉각수가 부족할 경우, 보조 탱크에 냉각수를 보충하는 것도 여름철에 안심하게 운행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배터리와 타이어를 점검하세요.
여름철 차량 배터리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때에는 먼저 배터리 단자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항상 배터리 단자와 터미널 연결 부위를 꾸준히 확인하며,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얇은 층의 구리스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만일 배선에 손상이 있으면 테이프로 감아 잘 고정시켜주어야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차량을 장시간 운전한 후에는 차량 시동을 끄고 전기장치에 휴식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덥고 아지랑이가 피어오는 도로에서 계속해서 운전하다 보면 타이어가 쉽게 마모될 수 있습니다. 타이어 마모가 과도한 경우, 장마철에 미끄러지기 쉽거나 제동력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 동안 타이어의 공기압은 30~38psi를 유지하며, 고속도로 주행 시에는 10~15% 정도 더 공기를 주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시간 운전 후에는 중간에 휴식을 취하여 타이어의 열을 식혀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3.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이 내부에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차량 내부는 기온보다 2~3배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라이터, 배터리, 가스 등 오래두면 폭발할 수 있는 물건들은 늘 빼놓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차량 내부에 배치할 경우는 직사광선을 피해서 배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4. 최대한 차량 온도를 낮춰주세요.
주차할 때는 실내주차장 또는 지하주차장에 가능하다면 주차해주세요.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최대한 그늘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에 따라 내부 온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최대한 햇빛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주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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